로드샵 중에서 이니스프리를 선호하는편이다.
자연주의라서 불필요한 화학약품의
첨가를 최소로 했을 것 같다.
타 로드샵보다는 미세하게 비싼편이다.
본인은 어떤 제품을 구매할 때,
브랜드를 정해놓고 구매한다.
다음번에 동일 제품이 필요할 때
자료조사를 다시 하지 않아도 되기때문이다.
마침 사용하던 로션, 세럼, 크림, 헤어오일이 똑 떨어졌다.
이니스프리의 2018년의 마지막 빅세일을 함께했다.
주문폭주로 배송이 늦어질 수도
있다고 했는데 하루만에 도착했다.
[카멜리아 에센셜 헤어 오일 세럼]
기존에는 더페이스샵의 보라색병 헤어오일을 사용했었다.
탈색이나 염색을 한적이 없지만 곱슬머리라서
부스스한 느낌을 잡아주기 위해 헤어오일을 사용한다.
머리가 기름진편이라서 아주 조금 머리끝에 발라준다.
이니스프리 동백라인은
핸드크림을 사용해봤다.
향이 화해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별 문제아 없어서
헤어오일도 괜찮겠거니 생각했다.
용기는 이니스프리 그린티
세럼과 동일하다.
용량에만 차이가 있다.
펑프에 보호캡이 씌워져
있는데 그냥 빼놓고 쓴다.
잘 보이는지 모르겠다.
끈적하지 않고 산뜻한 점도이다.
향은 동백꽃 핸드크림과는 달랐다.
핸드크림이 화했다면 헤어오일은
모두가 좋아 할만한 꽃향기다.
[포레스트 포 프레시 올인원 에센스]
항상 쓰는 제품이다.
올인원이라서 스킨+에센스+로션의 효과가 있다.
스킨과 에센스가 따로 있긴하지만
급할 때는 이것만 바르고 외출할 수 있다.
포레스트 답게 패키지는 초록색이다.
촛점이 나가서 성분이 잘 보이지 않는다.
이니스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자
링크
화장품의 대부분은 개봉 후 1년이 사용기간이다.
품목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니
확인하고 그전에 확인하는 게 좋다.
오래된 화장품은 아깝다고
생각하지말고 과감하게 버려야한다.
몇년째 쓰고 있는 제품이라서 익숙한다.
노즐(?) 보호캡은 빼고 쓴다.
뺐다 꼈다 하면서 썼었는데 오히려
로션이 말라붙어서 비위생적이었다.
점도는 나름 쫀쫀한편이다.
묽게 흐르지 않는다.
향은 포레스트답게 숲의 향기가 난다.
[포레스트 포 프레시 올인원 에센스]
에센스는 스킨 후 바른다.
로션이 그냥 수분 보충이라면
에센스는 영양보충이다.
이번에는 촛점이 맞아서 전성분이 보인다.
화장품 얘기를 할때마다 항상 하는 얘기가 있다.
피부는 '배출기관'이라는 의견이 있다.
즉, 항문과 같이 배설하는 기관이라는 것이다.
피부에 좋은 것을 바르는 것은 어차피
배출되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는 의견이다.
'비싼 화장품은 의미가 없다, 피부는 유전이다.'
라고 하는데 설득력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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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캡은 버리자.
끝까지 꽉 차있지 않아 보이는 것은 기분탓인가.
한번 사용할 때 1~2회 펌핑하는데
한통 구매하면 한달반 정도 사용한다.
살짝 묽은편이다.
손등에 짜냈을 때 뭉치지 않고 퍼진다.
향은 포레스트와 비슷하게 풀향이 난다.
[그린티 씨드 크림]
수분크림이다.
환절기라서 입술과 얼굴이 당긴다.
밤에 바르고 자면 다음날 얼굴이 당기지 않는다.
건성피부가 아니지만 겨울에는 어쩔 수 없다.
항상 챙겨바르지는 않지만 주기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니스프리에서는 공병수거 캠페인이 있다.
제품을 다 사용하고 남은 공병을 가지고 오면
새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브랜드 컨셉이 자연주의인 만큼 어울리는 행사다.
항상은 아니고 멤버쉽 행사인 '그린데이'에 진행한다.
그린데이가 아닐 때 공병을 가지고
가면 적립금 적립을 해준다.
공병수거 캠페인 관련링크
겉뚜껑을 열면 내부 씰링이 되어있다.
용기 특성상 크림이 흘러나올 수 있기때문이다.
씰링안에 얇은 필름으로 한겹더 덮여있는데,
필름뚜껑에 묻은 것을 손등에 덜어난 사진이다.
불투명하고 제형은 쫀쫀하다.
산뜻하지만 가볍지는 않다.
그래서 자기전에 바르는 것을 선호한다.
[마이 리얼 스퀴즈 마스크팩]
마스크팩은 메디힐 것을 많이 사용한다.
이니스프리도 나쁘지 않다.
성분별로 케어가 되는 부분이 상이하다.
큰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주기적으로 팩을 해주고 있기는 하다.
요즘 과제때문에 밤을 많이 샌다.
피부가 말이 아니다.
건강한 삶을 살고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내가 봐도 피부가 말이 아닌
날에는 팩을 하고 학교에 간다.
피부가 아무리 배설기관이라고는 하지만
확실히 팩을 하고 가면 피부가 훨씬 나아보인다.
화장품 월동준비는 끝났다.
이정도면 건조하지는 않게 지낼 수 있겠다.
181117까지 빅세일 기간이라서
이따가 한번 더 필요한 게 잇나 기웃거려볼 생각이다.
화장품 리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