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킬링타임용으로 뭐 볼 영화 없을까
찾아보다가 보게 된 영화가 감기다.
기침을 하면서 피를 토하면서 죽는
신종 감기바이러스에 한국이 마비되는 이야기다.
일단 경제적인 선택을 못 한 것에 대해서는 좀 후회스럽다.
중간까지 본 게 아까워서 2시간 가량을 영화를 시청했다.
영화 자체의 내용이나 연출은 그냥 평이하다고 할 수 있는데
상투적인 요소들이 정~말로 많았다.
열혈 캐릭터에서부터 꼬맹이가 쏘지마세요 하는 장면까지.
다 보고나서 든 생각은 아무것도 없었다.
시간은 3시였고 무리해서 본 일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