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쇼크마운트가 별로라서
보강을 하는 게 의미가 없어보이기도 하지만
한 번 해보기로 했다.
다이소에서 구매한 검정 머리끈이다.
이것 하나만 있으면 된다.
갯수도 많아서 나중에 철사로
자작 쇼크마운트를 만들 때 활용할 수 있다.
일단 컬러가 마음에 안들어서
네임펜으로 빨간색을 덮어줬다.
사진상으로는 제대로 색이 변한 것으로 보이지만
군데군데 빨간색이 보인다.
마이크를 끼우는 부분의 중앙이 똑 부러져버렸다.
대신 마이크를 꽉 물지 않아서 충격흡수가 더 잘되긴 한다.
그러나 무는 힘이 약해서 자칫
마이크가 떨어질 까 머리끈을양쪽에 감았다.
혹시라도 쇼크마운트가 부러졌을 시에 마이크를 잡아주기 위한 것이다.
색을 칠하고 보강을 했다.
큰 의미는 없어보인다.
그냥 해봤다고 밖에는 할 말이 없다.
알리에서 주문한 콜드슈 to 1/4 부품이 오면
자작 쇼크마운트를 만들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