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지하철 공익근무요원 마스크 진상퇴치 '야 내려!' (일명 킹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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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4일 유튜브 엠빅뉴스에 올라온 영상 중 한 장면입니다. 하루전인 2020년 6월 23일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한 여성승객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이에 코로나19 관련하여 공포감을 느낀 사람들이 마스크를 주면서 쓰라고 권유했으나 마스크를 쓰지 않은 여성이 급발진 하여 난동을 부린 사건입니다. 이에 신고를 받은 지하철 공익근무요원들이 출동하여 제지 했으나 조금도 통하지 않았고 열차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공익근무요원 중 한명이 '야 내려'라고 강하게 말했습니다.
 
철도 직원이라면 절대로 할 수 없는 말입니다. 공익근무요원이기에 한 말입니다. 공익근무요원은 직원도 아니고 억지로 대체복무를 하는 입장이라 애매한 위치라서 뒤가 없는 상황이고 어떻게 행동해도 해고를 당할 일 없는 사람입니다.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지하철 진상을 퇴치한 공익을 '킹익'이라 칭송하기도 하며 그가 그렇게 대담하게 행동할 수 있는 배경에 대해서 댓글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킹익이나 갓익 자체는 공익이 현역군인보다 편하기 때문에 조롱하는 일명 공익밈의 일환이지만 때로는 조롱없이 칭찬하거나 오히려 부러워할 때도 쓰입니다.
 

↓ 영상(소리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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