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 놓고 쓸 등쿠션을 알아보다가 적당히 쓸만해보이는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애프터식스 제품입니다. 삼각등쿠션을 살까 하다가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고 잘 보면 실제 삼각형이 아니라 커버만 삼각형이고 솜모양은 일반 등쿠션과 다를바 없어보여서 일반 등쿠션으로 선택했습니다. 같은 가격이면 일반쿠션이 가로세로가 더 길어서 훨씬 낫습니다.
쿠션솜은 진공포장되어왔는데 기본적인 크기가 있다보니 그래도 나름 큼직합니다.
처음에 보고 놀란게 커버를 무슨 시장바닥 구석에서 꺼내준 것처럼 처박아서 보냈더라고요. 주름은 어차피 세탁할 거니 크게 문제가 되진 않지만 잘 개서 싸구려 비닐에라도 포장을 해서 줘야하는 게 맞을텐데 기분은 영 아니었습니다. 다른업체는 모르겠고 애프터식스는 이런식으로 배송되는 점 참고하세요. 여담이지만 커버 단품은 배송비별도 6,000원입니다.
다크그레이 치고는 아주 어둡지는 않은 컬러감입니다. 면소재라서 부드럽고 좀 얇아서 내구성은 좀 더 써봐야 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