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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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직구할 때 합배용으로 함께 구매했습니다. 북미판이지만 멀티랭귀지를 지원해서 문제없이 한글이 잘 나옵니다.

 

스피릿페어러 소개

https://store.steampowered.com/app/972660/Spiritfarer/

· 개발/유통: Thunder Lotus Games
· 플랫폼: Windows, macOS, Linux, PlayStation4, Xbox One, Nintendo Switch, Stadia
· ESD: 스팀, 에픽게임즈, GOG.com, 험블 번들, itch.io, 플레이스테이션, Microsoft Store, 닌텐도 e숍
· 장르: 어드벤처,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플랫폼
· 출시: 2020년 8월 18일
· 심의 등급: 12세 이용가

 

▼개요

더보기

우리는 무엇을 남기고 떠나는가?

 

Spiritfarer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관리형 게임으로

죽음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망자들의 패리마스터인 스텔라로 플레이하며

세계를 여행할 배를 만들고, 영혼 친구들을 친구처럼 보살피며 사후세계로 안내해주세요

 

농업, 광업, 어업, 추수, 요리, 제작 등의 능력을 활용해 신비의 바다를 건너고

고양이 다포딜과 함께 2인용 협동 플레이로 모험을 즐기세요

 

영혼 승객들과 안락한 시간을 보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소중한 친구를 떠나보내는 법을 배워보세요

 

(출처-https://store.steampowered.com/app/972660/Spiritfarer/)

 

스피릿페어러 후기

추천한다. 삶과 죽음을 아름답게 다룬 동화같다, 조금은 노동이 필요하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사람들의 세계에서 영혼의 인도자 스텔라가 영혼이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함께 항해를 떠나는 이야기다. 현실과 달라질 건 없다. 씨를 뿌리고 열매를 수확하고 물고기를 잡으며 집을 짓고 바람을 맞는다. 영혼이 생전에 가진 결핍은 조금씩 드러나고 스텔라는 그저 바라보고 관여하지 않는다. 스스로 결정하면 떠날 수 있는 장소로 데려다줄 뿐이다.

 

그래픽이 굉장히 디테일하고 아름답다. 노을지는 풍경 속에서 낚시를 하고 있으면 정말 그런 적막하고 평화로움 속에 빠져드는 기분이 든다. 영혼들과 이별할 때는 담담하지만 아쉽기도 하다. 특히 아툴.

 

소위 노가다라고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런저런 물건들을 구해야하고 가공해야하고 구매해야한다. 자막도 많아서 장문의 글이 좀 피곤할 때도 있기는 하지만, 읽기 싫으면 굳이 읽을필요는 없다. 짜증날법하지만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 마지막을 보고싶은 마음이 점점 커진다.

 

스피릿페어러 꿀팁

미니맵이 없다. 무조건 항해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가보지 않은 곳은 반드시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까지 자꾸만 숨겨진 뭐가 나온다.

 

생각보다 국내의 공략자료가 많지 않다. 영어 검색으로 번역 돌려서 볼 수 있긴 하다.

 

다이아몬드 외 기타 보석과 광석은 거북이 등껍질에 심어서 얻을 수 있다. 나처럼 노가다로 프랜시스 퀘스트로 얻을 필요가 전혀없다.

 

배의 모든 존재가 영혼은 아니다. 코마일 수도 있고 조력자일 수도 있다.

 

틈틈히 낚시를 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활공, 2단점프, 돌진, 빛뿌리기(?) 등의 특수기능은 순서가 틀어지면 얻기 어려워진다. 초반에 활공을 못얻어서 시간이 배로 걸렸다.

 

배 업그레이드를 굳이 서두를 필요는 없다. 일단 시설들을 꾸겨넣고 나중에 배를 크게해서 최종적으로 정리하면된다.

 

성과에 집착하지 말것, 노을지는 풍경과 동화같은 분위기 영혼이 떠날 때를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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