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일 군만두만 먹는다.
조리가 간편하고 연양적으로도
나름 균형이 잡혀있기때문이다.
군만두가 물렸다.
유부초밥을 먹기로 했다.
별식이나 특식은 아니다.
마트에 갔다가 행사를 하고 있기에 구매했다.
4인분이라고는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2인분이다.
유부초밥 14개정도는 쉽게 먹을 수 있다.
조리법은 간단하다.
밥에 후레이크랑 소스 섞어서
유부에 넣어주면된다.
기호에 따라서 햄이나 참치,
김 등을 추가하면 더 좋다.
왼쪽부터 유부, 후레이크, 소스이다.
2회분량이다.
쉽게말해서 후리가케다.
조미된 마른 채소들이 들어있다.
날짜 확인은 필수다.
간혹 부가재료의 날짜가 지난 경우가 있기때문이다.
사람이 하는 일은 완벽할 수 없다.
초밥소스는 포장을 뜯지도
않았는데 식초냄새가 난다.
초밥용 소스니깐 당연하다.
날짜만 확인하면된다.
성분을 본다고 해서 안먹을 게 아니기 때문이다.
[준비]
유부, 유부조미액, 후레이크, 초밥소스, 밥
밥은 양조절이 아주 중요하다.
제공되는 재료들이 적으면 적었지 절대 많지 않다.
밥이 많으면 전체적인 맛을 버린다.
밥에 후레이크를 뿌려준다.
밥에 초밥소스를 뿌려준다.
식초라서 취향에 따라서 조절하면 되겠다.
개인적으로 다 넣는 것을 추천한다.
기업에서 제공하는 레시피대로 하는 게 가장 맛있다.
유부조미액을 아주 살짝 넣어준다.
초밥소스만으로는 잘 섞이지 않아서
윤활(?)의 역할로 넣었다.
재료를 한데모아서 섞어주면 그만이다.
꿀팁은 위생봉투에 다 때려넣고 조물조물 하라는 것이다.
흘릴 일도 없고 잘 섞인다.
배고파서 사진찍는 것을 깜빡했다.
재료를 섞고 나서
유부에다 밥을 넣어줬다.
생각보다 유부가 쉽게 찢어져서
살살 밥을 넣는게 요령이다.
구도를 망쳐버렸다.
제대로 찍은 게 맞다.
밥양조절에 실패해서 유부가 3개나 남아버렸다.
유부초밥으로는 좀 부족해서
김치볶음밥을 아주 살짝 만들어봤다.
쿨피스도 있고 샐러드도 있다.
나름대로 차려냈다.
맛은 우리 모두가 아는 유부초밥 맛이다.
유부초밥은 만드는 재미가 있다.
그래도 남이 만들어준 유부초밥이 더 맛있다.
특별할 것 없는 유부초밥만들기 제품이다.
군만두에서 벗어난 날이다.
유부초밥의 남은 1회분은 다음주쯤에 먹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