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는 성남의 구도심인 수정구 일대이다. 평지는 없으면 언덕배기와 골짜기의 연속이다. 그 비탈진 곳에 집들이 가득 들어차 있다. 겨울에는 어떻게 다닐지 상상도 안되는 언덕들이 가는 곳마다 있어서 이게 등산인지 산책인지 알 수 없을 때가 많다. 위에는 강남, 아래는 판교라는 교통 하나 보고 사는 동네라고 할 수 도 있다. 낭만따위는 없고 인프라도 없다. 역에서 5분거리 그게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