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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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형 삼성 창문형에어컨 윈도우핏입니다. 날은 더워지는데 전세집에 에어컨을 설치하려면 집주인한테 동의도 구해야하고 설치 기간도 최소 2주는 잡아야해서 그냥 창문형 에어컨을 선택했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은 파세코가 강세이지만 삼성 윈도우핏이 나오면서 얘기가 달라졌습니다. LG 오브제컬렉션도 있지만 가성비가 떨어져서 제외하고 인버터 창문형 에어컨은 삼성과 파세코 2파전입니다.

 

 

남은 컬러가 핑크밖에 없어서 부득이 선택했는데 은근히 괜찮습니다.

 

 

박스가 생각보다 크고 무겁습니다. 바로 전날 장대비가 쏟아져서 그런지 제품 박스 상태가 엉망이었습니다. 다행히 안쪽까지 젖지는 않았습니다.

 

 

안 쪽에는 스티로폼으로 고정되어있습니다.

 

 

제품은 약 23킬로라서 은근히 묵직합니다. 생각한 것보다 큽니다.

 

 

본품과 설치키트를 제외하면 제품 설명서, 설치키트 안내서, 방풍지가 구성품으로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물을 뺄 수 있는 호스와 리모콘, 건전지가 있습니다. 리모콘 건전지가 동전형인 것은 좀 아쉽습니다. 다이소에 쉽게 구할 수 있는 건전지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범용적인 AA나 AAA였으면 더 좋았겠습니다.

 

 

설치키트입니다. 상단은 자바라 형식이라 일정 크기 미만의 창문은 다 커버 가능합니다. 'ㄱ'자 철판은 창틀 보호용입니다.

 

 

제품에 테이프가 붙어 있는데 제거해줍니다. 비스포크 디자인이라 깔끔합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1등급입니다. 월 21,000원 수준인데 여름 3~4개월 동안 저렴하게 시원할 수 있습니다.

 

 

측면은 먼지필터가 있습니다. 겉에 뚜껑을 열고 필터는 물청소할 수 있습니다.

 

 

무게는 대략 23킬로입니다. ODM 제품입니다. 중국제품에 삼성 상표만 붙이는 것이죠. 어찌됐건 A/S는 삼성이 담당하고 삼성이 보장합니다.

 

 

후면은 열기를 배출하는 곳입니다.

 

 

측면에는 자성이 있어 리모콘을 부착할 수 있습니다.

 

 

창문에 설치키트를 설치했습니다. 은근히 창틀을 타는 제품이라서 설치 안되는 집도 많은데 다행히 기준에 충족했습니다.

 

 

아무리 설치키트를 바짝 붙여서 설치하더라도 틈이 생깁니다. 이런곳은 방풍지로 따로 마감해줘야합니다.

 

 

설치키트에는 양쪽에 날개형식으로 고무 패킹이 있으나 이것으로는 좀 부족합니다. 따로 방풍지 작업 해줘야합니다.

 

 

틈새에 손을 대면 열기가 느껴집니다. 잘 막아줘야합니다.

 

 

에어컨 본체를 설치키트에 밀어넣으면 설치는 끝납니다. 매우 간단합니다.

 

 

에어컨과 설치키트는 걸림쇠로 1차 고정되고 나사로 2차 고정됩니다. 충분히 튼튼하게 고정됩니다.

 

 

에어컨이 설치된 창문 뒤쪽은 이런형태입니다. 창문 첫번째 턱에 설치하는 것이라 뒤쪽은 공간이 많이 남습니다.

 

 

창문을 닫아 열기를 차단해야하는데 역시나 고부패킹이 있어도 틈이 있습니다. 틈은 모조리 방풍지로 막아주면 됩니다.

 

 

창문이 열리지 않도록 창문고정 장치를 제공해줍니다. 창문사이에 껴서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강하게 고정됩니다.

 

 

확실히 튀어나오기는 했으나 안쓰는 공간이라서 크게 문제될 건 없습니다.

 

 

하단이 설치키트 홈에 맞게 잘 들어갔는지 확인합니다. 배수용 물구멍도 있습니다. 자연증발식 에어컨이지만 물이 너무 많으면 전부 증발이 안되기 때문에 때에 따라 호스로 빼줘야합니다.

 

 

가동해보니 소음은 바람소리가 계속 나지만 그렇게 시끄럽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예민한 편은 아니라 이정도는 허용범위입니다.

 

 

자동, 냉방, 제습, 송품 4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전원을 종료하면 자동으로 송풍모드가 되어 곰팡이를 방지해줍니다.

 

 

윈도우핏 설치가이드입니다. 공식 영상이니깐 천천히 따라하면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30분 안에  끝나는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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