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고르자브종 뜻과 유래 (믹스견)

 

 

시고르자브종 뜻

강아지 종류 중 시골잡종을 의미합니다. '시골잡종'에서 받침을 빼서 길게 늘린형태입니다. 마치 외국어처럼 들리기도 해서 뭔가 있어보이는 품종처럼 느껴집니다. 일종의 언어유희입니다. 비슷한말로는 똥개, 잡종, 누렁이, 믹스견 등이 있습니다. 이름도 대부분 백구, 황구, 바둑이 등 대충지어진듯한 느낌을 하고 있습니다.

 

 

시고르자브종 유래

2010년대 후반부터 인터넷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유행어입니다. 특히 유튜브의 강아지 관련 영상에서 댓글에 '역시 시고르자브종이 제일 기여워'라는 말이 밈처럼 사용되면서 대중적으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시골잡종을 외국식으로 발음하여 품종견 못지않게 믹스견도 예쁘고 자랑스럽다는 속뜻이 있습니다. 믹스견이 품종견에 비해 사회적으로 괄시받는 현상을 바탕으로 나온 밈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2021년 현재는 과거보다 믹스견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많이 변화되었습니다. 시고르자브종처럼 밈도 생기고 유튜브나 기타 SNS매체를 통해서 믹스견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사회적인 인식의 변화가 똥개에서 시고르자브종으로 말과 인식을 변화시켰다고 볼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품종견과 믹스견

품종견은 비싸고 멋지고 믹스견은 저렴하고 촌스럽다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깔려있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동물보호소에서 믹스견은 품종견에 비해 입양률이 낮다고합니다. 입양률이 낮다는 것은 결국 안락사 비율이 높다는 말입니다. 또한 믹스견의 유기건도 품종견에 비해 더 많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강아지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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