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가 배부르다는 느낌을 알까요? 뜻과 유래 (+트위치밈)

 

스트리머 '케인'

 

'이 아이가 배부르다는 느낌을 알까요?' 뜻

말 그대로 '이 아이가 배부르다는 느낌을 알까요?'라는 뜻입니다. 속뜻은 아이들이 영양실조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후원으로 도와달라는 겁니다.

 

네이버 사전

 

'이 아이가 배부르다는 느낌을 알까요?' 유래

*유니세프의 TV캠페인의 광고카피에서 유래했습니다. 영양실조로 생명을 잃고있는 아이들을 위해 후원을 받기 위한 영상이기에 마르고 슬퍼보이는 아이들의 모습이 비춰집니다. 이런 광고를 보면 보통은 안타깝고 동정심이 듭니다.

 

2010년대 중후반부터 유행한 트위치 밈입니다. 트위치에서 스트리머가 음식을 남기면 시청자들이 '이 아이가 배부르다는 느낌을 알까요?'라고 하며 죄책감을 들게 하는 겁니다. 주로 도네이션으로 통해 해당 멘트를 날립니다.

 

패러디 영상이 만들어기도 했습니다. 스트리머의 흑역사나 각종 인터넷 합성요소를 가지고 유니세프 광고처럼 만든 겁니다.

 

*유니세프: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 / 유니세프 광고카피

 

'이 아이가 배부르다는 느낌을 알까요?' 원본

 

밈의 윤리

누군가는 생명이 위태로운 아이들의 광고를 단순히 밈으로써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희화화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고 또 다른 누군가는 다른 뜻은 없고 그저 스트리머와 유쾌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한 패러디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쉽게 말해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는 말입니다.

 

이 밈이 '노체'처럼 특정 개인을 비하하고 조롱하고 있지 않고 사용될 때 '음식을 남기면 안된다' 또는 '스트리머에게 장난치기'라는 의도를 담고 있어서 특별히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애매하기 때문에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방법이지만, 이런식으로 지나치게 검열을 하게 되면 문화가 저해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개인의 신념에 따라서 취사선택하여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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