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말 대잔치 뜻과 유래 (+아무말대잔치 모음)

 

 

아무 말 대잔치 뜻

아무런 말이나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냥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겁니다. 뇌를 거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떠오르는 것들을 내뱉는 겁니다. 상대방과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서 서로 다른 말을 할 때도 의미합니다. 비슷한 말로는 '개소리', '뻘소리', '주접' 등이 있습니다.

 

아무 말 대잔치 유래

트위터의 드립 문화에서 유래했습니다. 짧은 글(140자 제함)을 공유하는 SNS인 트위터의 특성에 맞게 이용자들은 아무런 말을 쏟아냈는데 그 자체가 문화가 되어 말 그대로 아무 말 대잔치가 되었습니다.

 

대화 중간에 뜬금없이 다른 소리를 한다거나 처음부터 귀를 닫고 자기 할 얘기만 하는 것을 통해 의외성으로 재미를 유발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상대방을 당황시키거나 소통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는 유머코드입니다.

 

2017년에는 개그콘서트에서 동명의 코너가 생겼습니다. 마치 트위터처럼 출연자들이 어떤 상황에 대해서 아무렇게나 말을 하는 콩트를 통해 웃음을 유발하는 코너였습니다. 2018년까지, 약 1년간 진행되었습니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의 설문에서 '아무 말 대잔치'는 2017년 유행어 8위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트위터 / 개그콘서트 '아무말대잔치'

 

아무 말 대잔치 짤

라디오스타 / 놀라운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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