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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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1. 접근성

br태그를 사용할 경우 스크린리더라는 화면을 읽어주는 장치와 호환성이 좋지 않습니다. 스크린리더가 br태그에서 끊어가서 문장이 매끄럽지 않다거나(링크) a태그 안에 사용할 경우 br태그 앞의 텍스트만 링크로 인식하기도 하는(링크) 등의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사실 br태그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데 스크린리터더에서 크고작은 이슈가 있어서 접근성적인 측면에서 권장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이유2. 크로스브라우징

크로스브라우징은 웹페이지를 제작할 때 여러 브라우저에서 같거나 비슷하게 나오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브라우저마다 간격이나 폰트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다르기때문에 만약 br태그를 치면 기준이되는 브라우저에서는 잘 나올지 몰라도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갑자기 중간에 줄바꿈이 되어 이상한 모습의 문장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방금 제가 경험한 것인데 크롬을 기준으로 맞췄는데 파이어폭스에서 보니 br태그때문에 문장이 중간에 확 끊겨보였습니다. 또 같은 크롬이라고 하더라도 모바일크롬에서의 모습도 다릅니다. 저는 결국에 br태그를 지웠고 자간, 행간, 패딩 등을 이용해서 수정했습니다.

 

결론.

br태그를 무조건 쓰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웹페이지를 만들다보면 br태그가 꼭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때는 고민하지말고 쓰면됩니다. 다만 대안이 있을 경우에는 귀찮거나 시간이 좀 더 소요되더라도 br태그를 사용하지 않고 구현하는 게 추후 사이트의 관용도나 터질 위험이 덜 하다고 생각됩니다. 어차피 태그는 도구에 불과하고 창의력 싸움이니깐 어떤식으로든 이슈를 해결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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