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도토리 묵사발을 구매했습니다.
별 생각이 없었는데 세일해서
한 번 먹어볼까하고 말이죠.
자취생은 역시 이런식의 간편식이 최고입니다.
2인분이고 냉장보관입니다.
조리법이 굉장히 간단합니다.
묵을 물로 씻어서 그릇에 담고
육수와 고명을 얹으면 됩니다.
제품정보 확인하세요:)
내용물은 트레이에 담겨있습니다.
도토리묵, 육수, 고명
도토리묵의 국물을 반드시
버리라고 설명되어있습니다.
물을 버리고 다른 물로 헹구어줍니다.
그리고 바로 그릇에 담아줍니다.
묵 위에 동치미 육수를 부어줍니다.
마지막으로 고명을 올려줍니다.
집에 깨가 있으면 더 추가해도 좋습니다.
흔히 고기집에서 나오는 묵사발맛과 아주 흡사합니다.
새콤달콤한 육수가 입맛을 돋우워줍니다.
묵자체는 찰기는 없고 툭툭 끊기지만 나름 괜찮습니다.
깨는 웬만하면 으깨서 넣는 게 좋습니다.
통으로 넣으면 고소함이 덜합니다.
전체적으로 집에서 이정도의 묵사발이면
충분히 해먹을 정도의 메리트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집에서 고기를 먹을 때 같이 준비하면
밖에서 먹는 것 부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