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색은 국이나 찌개를 해먹기가 어렵습니다.
재료를 다 준비하는 것도 번거롭고 가성비가 떨어집니다.
혼자 살면 이런식으로 간편하게 세트를 구매하는 게 낫습니다.
순두부찌개를 만들 수 있는 재료들이 몽땅 들어있는 키트입니다.
100% 국내산콩 순두부라고합니다.
제품정보 확인하세요:)
묵은지가 필요한 줄 몰랐습니다.
집에 묵은지가 없어서 어떡할까 하다가
그냥 없이 가기로 했습니다.
재료들은 트레이에 담겨있습니다.
굉장히 깔끔합니다.
트레이는 버리지 말고 자잘한 거
담아 놓는 용도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각종 건더기 + 순두부 + 양념
묵은지가 정말 아쉽습니다.
평소 김치를 사먹는데 하필
똑 떨어졌더라고요.
물을 끓여줍니다.
양념을 넣어줍니다.
순두부를 넣어줍니다.
한 번 팔팔 끓여줍니다.
호박, 버섯, 양파 등 건더기를 넣어줍니다.
집에 남는 팽이버섯을 추가했습니다.
팽이버섯은 잘라서 넣는 게 더 좋습니다.
나중에 먹다보니 뭔가 입에 걸리더라고요.
다시 한 번 끓여줍니다.
완성입니다.
뭔가 물이 많아 보이긴 하지만
먹어보면서 간을 맞췄습니다.
사진에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계란도 넣었습니다.
거의 막판에 넣어서 몽글몽글 하게 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맛은 사먹는 순두부찌개보다는 떨어지지만
자취생이 혼자 만들어 먹는 맛 치고는 훌륭합니다.
묵은지가 정말 중요했나봐요 깊은 맛이 부족하더라고요.
여러분들은 꼭 묵은지를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한 번에 먹기에는 좀 많은 양입니다.
뒀다 먹기는 좀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1/2로 나눠서 조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