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포드와 함께 브이로그 삼각대로 유명한
시루이 3T-35 삼각대입니다.
패키지가 깔끔합니다.
볼헤드와 삼각대로 나뉘어져있습니다.
6년 워런티를 보증한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제품은 트레이에 잘 담겨있습니다.
올블랙이라 시크합니다.
트레이 뒤에는 파우치가 들어있습니다.
파우치 안에는 렌치와 고리,
낮은 높이용 센터컬럼이 들어있습니다.
큰 렌치는 볼헤와 도브테일 클램프를
연결한는 나사용입니다
작은 렌치는 센터칼럼을 볼헤드와 삼각대를
연결하는 나사용입니다.
고리는 제품 하단에 걸어서 바지나 가방에
걸 수 있도록 해줍니다.
센터컬럼은 낮은 높이가 필요할 때 교체해서
앵글을 만들어줍니다.
제품은 한손에 잡히는 크기입니다.
아래 있는 삼각대를 펼친모습입니다.
삼각대 다리가 위로 접혀서 훨씬
부피가 줄어들어 휴대성이 높습니다.
삼각대가 위로 접히는 만큼 고정력이 약할 수가 있는데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락장치가 있습니다.
락을 걸면 삼각대 다리가 더 이상 위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락은 간단하게 돌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볼헤드 부분입니다.
노브까지 블랙이면 더 좋았을 것 같기도 합니다.
도브테일 방식이라서 쉽게 카메라를 탈부착할 수 있습니다.
가운데 노란색 금속은 혹시나 카메라가 덜 고정되어도
플레이트가 이탈하지 않게 해주는 안전장치입니다.
도브테일은 범용적이라서 꼭 제품에 들어있는
플레이트를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시루이는 일본회사처럼
느껴지지만 중국회사입니다.
카메라 악세사리 쪽에서는 나름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센터칼럼이 2단입니다.
최대로 늘리게 되면 셀카봉처럼 활용이 가능합니다.
아쉬운 것은 볼헤드노브와 패닝노브가 분리되지 않았습니다.
볼헤드를 풀어야 패닝이 가능합니다.
이런식의 볼헤드는 카메라는 고정해놓고
좌우로 패닝이 불가하여 파노라마 촬영은 어렵습니다.
락창치 구조는 간단합니다.
잠그면 다리가 올라가지 못하도록 걸리고
풀면 다리가 올라가도록 길이 생깁니다.
작은 센터칼럼이 기본 구성품으로 있는 것이 좋습니다.
아쉽지만 교체하는 게 번거로워서 활용도가 떨어집니다.
인터넷에 보면 볼헤드의 고정력이 약하다는 평이
꽤 보이는데 저는 A6300이라서 큰 문제가 없습니다.
셀카봉모드입니다.
제품을 최대로 늘린 모습입니다.
셀카봉보다는 짧지만 꽤 길어서
화각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다리에는 깔끔하게 시루이 로고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제품 하단에는 고리가 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카라비너를 통해서
어디에서 쉽고 빠르게 걸고 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리를 펴거나 센터칼럼을 늘리거나
다양하게 길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트 단점은 손잡이가 없어서
동전이나 렌치가 꼭 필요합니다.
다른 플레이트를 사용할 것이기에
본인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함께 들어있는 파우치는 제품과 렌치, 센터칼럼을
함께 보관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손목에 걸수 있는 스트랩이 있어서
쉽게 들고 다닐 수 있습니다.
시루이 삼각대는 최대 4kg까지 올라갑니다.
1.5kg정도 올려본 사진인데 나름 잘 버팁니다.
저 상태에서 볼헤드 각도를 변경하면 당연히 앞으로 넘어집니다.
일반 컴팩트카메라나 핸드폰 정도가 되야 볼헤드 각도를
변경했을 때도 안 넘어지는 정도입니다.
시루이삼각대가 고릴라포드와 자주 비교가 됩니다.
둘은 용도가 달라서 단순히 스펙만으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다양한 앵글을 원한다면 나무나 난간 등
어디에나 걸 수 있는 고릴라포드가 좋겠고
고정력과 수평을 원하면 시루이가 좀 더 낫겠습니다.
둘 다 장단점이 있기에 본인 용도에 맞게 사면 되겠습니다.
시루이 삼각대는 작은 모노포드라고 보면 가장 맞다고 생각합니다.
크기가 작아서 활용도가 정말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