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프로토 삼각대(MKELEB5CF-BH)를 사용 중인데
고무받침을 잃어버렸습니다.
이미 한 차례 알리에서 고무받침을 구매했었습니다.
3/8인치 고무받침인데 규격이 안맞더라고요.
당연히 1/4인치라고 생각을 했던 게 실수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주문을 했습니다.
이번에 M8이라는 새로운 나사규격을 알게되었습니다.
그 물건이 많은 알리에서도 M8 규격의 고무받침은
판매자가 2~3명밖에 안됩니다.
정말 우여곡절 끝에 M8 규격 고무받침을 손에 넣었습니다.
주문일자 : 20191213
수령일자 : 20200109
크리스마스에 신년에 끼어서
정말 늦게 도착했습니다.
우편함을 매일 확인했습니다.
징글징글하게도 안 오더라고요.
러버풋은 어느 순간
우편함에 와 있었습니다.
완충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절편같이 보이기도 하네요.
지퍼백에 러버풋이 3개 들어있습니다.
삼각대인 만큼 러버풋이 3개가 필요합니다.
문제 없는 제품들로 잘 받았습니다.
땅에 닿는 부분에 홈이 나 있어
접지력이 좀 더 좋습니다.
문제의 M8 규격입니다.
1/4인치 보다 크고
3/8인치보다는 작습니다.
왼쪽이 BEXIN / 오른쪽이 맨프로토
고무의 크기에 꽤 차이가 있더라고요.
이정도의 차이라면 삼각대에 끼워을 때
되게 이상해지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지면에 닿는 부분이 넓을 수록
접지력은 좋아지지만 뭐든 적당한 게
좋기 때문에 실제 사용을 해봐야 둘 중에
뭐가 더 나은지 알 수 있겠습니다.
BEXIN 제품이 나사가 더 길어서 확실히
빠질 가능성이 더 낮습니다.
맨프로토는 좀 헐겁습니다.
기존에 임시로 꽂아놓았던 스파이크입니다.
금속 스파이크는 아무래도 범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좀 불편했습니다.
BEXIN 러버풋을 끼웠습니다.
다행히 가분수는 피해갔습니다.
이정도면 쓰는데 지장이 없겠습니다.
드디어 러버풋을 끼우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에 조금은 신경이 쓰였습니다.
나사가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테프론테이프를 사다가 결합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