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
깔끔한 재난영화다.
장르특성이라고 해야할까
예상 가능한 상황이나 캐릭터가 다분하다.
선체가 뒤집히고 위아래의 위치가 바뀌는 것과
사람들이 뒤집힌 배의 바닥을 향해 올라가는 것을
통해 상하가 모호해지는 것을 봤다.
특별히 수직적인 요소는 없었지만
잘 활용하면 충분히 경이로운 순간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런닝타임도 짧고 무난해서
오락영화로 손색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