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모든 사람들한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좋은 사람 몇명만 있으면 된다.
프릭쇼는 서커스에서 한 코너가 끝나고
다른 코너로 넘어갈 때 사이 시간을 채우기 위한 쇼였다.
프릭쇼는 말그대로 괴물들의 쇼다.
수염난 여자, 샴쌍둥이, 난쟁이, 거인 등
소외된 사람들이 쇼를 통해 다른 인생을 살게 된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본인 선택이다.
주변에서 뭐라할 건 없다.
(실제는 사실 많이 잔인하다)
부모도 돌아선 사람들을 쇼를 통해
일어나게 한다는 것.
서커스는 지금에 별로 좋은 이미지는 아니다.
비인륜적이고 가학적인 부분도 있다.
휴잭맨의 결핍은 외부에서 들어온 것이 아니다.
외부자극으로 내부의 것이 피어난 것뿐이다.
그것을 깨닫는데에는 희생이 따랐고
괴물들은 다시 일어섰다.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는 간단한 논리가
여기에서도 적용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