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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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의 치킨대란 정리

영국에서의 일이다. KFC의 식자재 배달은 비드베스트(Bidvest)에서 맡아서 하고 있었다.비드베스트와 계약이 끝난 KFC는 DHL, 퀵서비스로지스틱스(QSL) 등과 계약을 했다.새로운 배달 계약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했고닭 전문 업체인 KFC는 닭을 공급받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다.이에 소비자들은 경쟁사인 버거킹으로넘어간다고까지 하면서상황이 꽤 심각해졌다.이에 버거킹은 일간지에 인쇄광고를 내면서 소비자들의 원성을 잠재웠다.

 

발상

브랜드명의 배열을 바꿨다.KFC를 FCK로 변경했다.FCK은 욕을 연상하게 한다.유쾌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에 사람들의 비난은 이해와 수용으로 바뀌었다.

 

KFC-FCK 인쇄광고

 

KFC의 치킨용기에 닭이 한마리도 없고 튀김가루만 있는 비주얼을 통해

닭의 부재를 알리면서 FCK로 유쾌한 사과를 하고 있다.

 

 

일간지에 게제된 FCK 광고는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이번 위기대처의 핵심은 솔직함유머다.

위기관리의 시작은 솔직함이라고 생각한다.

정보화사회에서 거짓말은 언젠간 들통나고 만다.

 

칸 광고제의 인쇄출판 부문에서

'Cannes Gold Lion for Retail'를 수상했다.

 

KFC-FCK의 광고대행사인 Mother London이다.

 

 

[KFC 위기관리 참고]

 

‘치킨참사’ KFC가 오히려 충성고객 늘린 비결

“FCK, Sorry” KFC의 욕설(?)에 사람들은 왜 박수를 보내나

Plucky PR counters chicken FCK-up

FCK yeah! KFC print apology wins Gold at Cannes

FCK | Mother London | KFC | D&AD Awards 2018 Pencil Winner

KFC 'FCK' - Mother London

 

[위기관리 참고]

 

위기관리 성공사례

위기관리, 침묵이 능사가 아니다

스타트업 역대 최고, 최악의 위기 관리 사례는?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10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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