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중국 직구 테무입니다. 기존에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유명했은데 이번에 테무가 한국시장을 타깃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서 많이들 이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잘 찾아보면 알리보다 저렴한 경우도 있어서 알리와 테무를 놓고 비교해 보면서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해져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황이 나아졌습니다.
배송
배송이 아주 빠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한 일주일 정도면 물건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국내 배송보다는 느리지만 그래도 기다릴만한 기간입니다. 박스포장은 아니고 비닐포장인데 쿠팡의 비닐포장처럼 질긴 비닐로 되어 있습니다. 완충제는 없고 제품만 달랑 들어있습니다.
패키지
제품 자체는 박스에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겉에 비닐로도 되어있고 제대로 된 완성품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측면에는 제품 스펙을 확인할 수 있는 시트가 붙어 있습니다.
박스열기
박스를 열어보면 가장 먼저 설명서가 보이도 그 아래 본품이 있습니다. 제품은 트레이에 담겨 충격이 전해지지 않도록 포장되어 있습니다.
구성품
본품, 설명서,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품을 포장하는 내부 포장도 있어서 이 정도면 매우 훌륭한 포장이라고 봅니다. 사실 기본적인 것인데도 워낙 제품만 달랑 보내는 가성비 중국 직구 제품에 절여져 있어서 이 정도만 되어도 매우 만족입니다.
라벨기
컬러는 옅은 핑크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품 자체가 동글동글해서 귀엽습니다. 상단 매끈한 부분은 화면이 아닙니다. 그냥 장식입니다. 가운데 라벨지가 나오는 곳이 있고 아래 작은 화면과 버튼이 있습니다. 측면에는 충전 및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는 C타입 포트가 있습니다. 보통 마이크로 5핀 정도만 제공되는 최신 포트인 C타입 포트를 지원해서 더욱 좋습니다.
원산지&설명서
원산지는 당연히 차이나입니다. 메이드 인 차이나는 한국에도 많기 때문에 딱히 문제 될 건 아닙니다. 설명서는 한글을 지원하고 있지 않아서 좀 아쉽습니다.
케이블
한쪽은 A타입 다른 한쪽은 C타입인 케이블입니다. 테이블 두께도 적당히 두툼하고 흰색이라 깔끔합니다. 디자인도 약간 애플 케이블처럼 깔끔합니다.
라벨
제품의 뚜껑을 열면 라벨지가 들어있습니다. 화살표는 감긴 방향을 의미합니다. 방향이 맞아야 인쇄면이 맞아서 제대로 프린트할 수 있습니다.
프린트방법
설명서의 QR코드를 찍어보면 앱 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되고 본인은 안드로이드폰이라서 구글플레이를 클릭하여 'Print Masrer' 앱을 설치했습니다.
앱 실행 후 하라는 대로 진행하면 됩니다. 먼저 [자동 연결]을 클릭 후 블루투스를 켜줍니다. 처음부터 블루투수가 켜져 있으면 더 좋습니다.
기기간 위치파악을 위해 위치를 [허용] 해 줍니다. 이후 프린터 검색이 진행됩니다.
당연히 프린터를 켜고 진행했어야 하는데 그러질 않아서 프린터 전원을 켜라는 안내가 나왔고 바로 프린터를 켜줬습니다. 전원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켜집니다.
다시 연결해 보면 연결이 되는 게 맞는데 이번에는 프린터 용지를 넣느라 뚜껑을 열어 놓아서 닫으라는 안내가 떴습니다. 프린터 뚜껑 열린 것까지 감지가 되는 게 꽤 디테일했습니다. 아무튼 전원도 넣고 뚜껑도 닫고 다시 시도했습니다.
문제가 없으면 메인화면에 진입을 할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은 해놓는 게 좋다고 봅니다. 라벨을 저장해 둘 수 있습니다. 메인화면에서 [새로운 라벨 만들기] 클릭 후 라벨 모양의 텍스트 부분을 클릭하면 글자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글자와 각종 꾸미는 기능을 이용하여 나만의 라벨을 만들어줍니다. 완성되면 [인쇄]를 클릭합니다. 최종적으로 미리 보기 후 괜찮으면 [인쇄]를 클릭하여 인쇄를 진행합니다.
인쇄를 실행하면 라벨기에서 소리가 나면서 순식간에 인쇄가 됩니다. 용지를 잘 못 설정했는지 약간 쏠려서 인쇄가 되었습니다. 첫 라벨 제작은 실패했지만 이러면서 배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라벨 퀄리티 자체는 꽤 괜찮습니다. 이제 집안 곳곳에 깔끔하게 라벨링 할 수 있습니다.
완성된 라벨은 스티커 형식이라 간편하게 붙일 수 있습니다. 접착력이 꽤 좋아서 굳이 테이프로 보강할 필요도 없이 깔끔하게 문구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