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728x90

 

 

서브컴을 하나 맞추려는데 게임은 안 하고 유튜브만 보아서 유튜브 머신으로 조립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라이젠 사무용 구성에 그래픽카드만 rx570 8gb 또는 1050 ti 중 고민하다가 1050 ti가 유튜브 4k에 더 적합하다고 하여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서브컴이라 급한 것도 아니고 가성비 조립이 국룰이라서 며칠간 당근에서 대기를 타다가 1050 ti 굿딜이 더서 1등으로 채팅을 걸어서 구매했습니다.

 

*msi 1050 ti 상태 : 노채굴, 노흡연, 가정용 (하지만 중고이니 알 수 없는 부분^^)

 

 

그냥 평범한 그래픽카드입니다. 최근에 1060이나 rx570도 당근에서 저렴하게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최신그래픽도 아니고 해서 다 거기서 거기인 느낌입니다. 이걸 또 점수를 매겨서 줄 세우고 하는 건 특별히 의미 없어 보입니다. 애초에 게임도 안 하고 유튜브만 보기 때문에 내장그래픽이 아닌 것만 해도 충분히 차고 넘치는 성능입니다.

 

 

솔직히 테스트용 누드 바디가 없어서 귀찮아서 테스트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끼워보고 안되면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고 넘길 정도의 가격인지라 잘 보관만 하려고 합니다. 서브컴 조립 시기는 정해져 있지 않고 각 부품을 드래곤볼 했을 때인데 이게 생각보다 몇 개월에서 1년까지도 걸립니다.

 

 

흔히 말하는 골드핑거입니다. 슬롯 장착부인데 이곳에 결합 흔적이 있는 것으로 재포장 필터링을 많이들 한다고 합니다. 이건 당연히 중고라서 있을 텐데 육안으로는 뭔가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1050 ti의 장점은 무전원이라는 점입니다. 따로 파워에서 선을 끌어다가 그래픽에 연결할 필요 없이 단자에서 공급되는 기본 전력만으로도 구동이 되는 착한 친구입니다. 만약 구형컴에 그래픽 좀 달아주려다가 외부전원이면 괜히 파워도 갈아줘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는데 이 제품은 그냥 끼우면 끝이라 간편합니다.

 

 

단자는 살짝 아쉽습니다. d-sub를 제외하고 어떤 형태로든 5개 정도는 있으면 좋았을 텐데 약간 욕심인 것 같기도 합니다. 멀티 모니터 사용자가 아니라면 3개도 사실 충분하긴 합니다.

 

 

발열판은 알루미늄으로 보이고 히트파이프(?)라고 해고 옆에 관 같이 파이프 붙어 있는 보습이 겉에서 확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캐패시터는 잘 모르니 패스입니다.

 

 

확실히 중고라서 먼지가 상당합니다. 대충 그라이기로 털어줬으나 잘 떨어지지 않아서 에어캔 사다가 청소해 줄 만도 하지만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정싱명칭은 'Geforce GTX 1050 Ti 4GT OCV1'입니다. 그렇다고 하고 유튜브만 잘 돌아가면 되어서 OC가 붙고 이런 건 신경 안 쓰고 있습니다.

 

 

먼지가 상당합니다. 팬이 부러진 것 하나 없습니다. 뭔가 윤활유 정도는 뿌려줘야 싶기도 합니다. 날개가 돌려줘도 뻑뻑해서 회전이 오래 지속되지 않습니다.

 

귀찮아서 컴퓨터에 테스트는 안 해볼 것이고 잘 될 것으로 보이고 유튜브 머신용 그래픽 카드는 당근에서 적당한 가격에 수급해서 쓰면 꽤 괜찮은 소비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