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어두운면에 대한 어쩔 수 없는 형편을 의미합니다. 반대 대상인 아이에게는 말할 수 없는 더럽고 치사한 것입니다. 관련 키워드로는 '사회생활', 동심파괴', '차별', '서열', '갑을', '권위' 등이 있습니다.
예시
· 상사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입바른 소리를 한다.
· 학벌, 군대, 재산, 인종, 성별 등의 기준으로 차별을 한다.
· 논리적으로 바른 말을 하더라도 사장의 말이 곧 법이고 진리다.
· 내부고발을 했더니 고발한 사람을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간다.
· 돈 많은 사람이 권력을 잡는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 진상고객에게도 웃는 얼굴이어야한다.
사회생활과 생존
가정을 벗어나면 불합리한 것들의 연속입니다. 비단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집 밖에서는 이런저런 더럽고 치사한 일을 겪지만 그마저도 별게 아니게 되는 게 어른세계에서의 더럽고 치사한 일입니다. 소위 '사회생활'이라고 하는 정글과도 같은 환경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치사해도 참고 더러워도 못본척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생존'은 책임의 경중에 따라서 그 가치가 달라집니다. 개인 혼자일 경우에 책임이 가볍지만 결혼을 했거나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면 책임이 매우 무거워집니다. 드러워도 참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크지 않다면 그냥 질러버리고 해당 무리에서 사회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지만 이유가 크다면 진짜 이가 아득바득 갈려도 가만히 있는 겁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발생하는 문제가 스스로 심연으로 뛰어는 일입니다. 더럽고 치사한 일에 익숙해지다 보면 본인도 어느새 더럽고 치사한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유가 어찌되었건 인강성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쩔 수 없는 형편이라는 이유로 때때로 부당한 일을 하며 '오늘도 무사히'를 외치며 '생존'해 나가고 있습니다.
기계화
어른의 사정을 방패막이 삼아서 잘못된 행동에 당위성을 부여하여 기계적으로 양심의 가책을 차단하고 희석하는 괴물들이 많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하지 않으며 뒤처지고 어리숙한 사람으로 깎아내리기 까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