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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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랜선 좀 만들어보겠다고 구매해 놓은 랜툴을 꺼냈습니다. 그냥 묵혀 놓는 게 아까워서 집에 굴러다니는 랜선 하나 저워서 랜선을 만들어봤습니다.

 

 

준비물은 랜선, RJ45(연결부위), RJ45캡, 랜툴, 피복벗기개(?)입니다. 피복은 사실 가위나 칼로도 벗길 수 있습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가능한데 저는 세트로 사놔서 이용했습니다.

 

 

검색해보니 피폭탈피기라고 하네요. 피복 탈피기로 랜선을 찝어주고 가볍게 돌려주면 안쪽 선은 다치지 않고 겉의 피복만 잘라집니다.

 

 

피복을 벗기면 안쪽 8가닥 선이 있고 RJ45캡을 먼저 넣습니다. 이것도 선택사항인데 있으면 보기도 좋고 탈찰할 때 편합니다.

 

 

랜선 만들기는 8가닥 선의 순서배열이 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흰주/주/흰녹/파/흰파/녹/흰갈/갈 순으로 위치를 잡아줍니다. 처음에는 꼬불꼬불한데 손톱이나 자로 눌러주면서 쫙쫙 펴주며서 배치합니다.

 

 

배열한 상태로 1.5cm 남겨놓고 최대한 일자로 균일하게 잘라주고 RJ45에 넣어줍니다. RJ45에 홈이 나 있어서 대충 집어넣어도 제자리로 찾아들어갑니다. 끝까지 닿을 정도로 잘 밀어줍니다.

 

 

이 상태로 랜툴로 2회 정도 찝어주면됩니다.

 

 

랜툴을 찝으면 딸깍 소리가 나면서 결합됩니다.

 

 

가장 처음에 넣었던 RJ45캡을 씌워줍니다. 처음 만들어본 랜선인데 꽂아보니 잘 작동합니다. 종류에 따라 4가닥 랜선도 있는데 속도가 100메가 까지만 된다고 합니다. 보통은 8가닥입니다. 랜툴 하나정도는 집안에 구비해놓으면 랜선 끌어다 쓸 때 굳이 기성품 사지 않아도 원하는 길이만큼 끊어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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