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괴수영화가 땡겨서 차우를 보게 되었다.
만화적이라고 할 정도로 과한 액션이나 상황이
주기적으로 나오는데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것으로 판단된다.
본인은 잘 안맞았다.
메시지와 전환점이 분명하게 보이는 것은
영화를 관람하는데 있어서 편했다.
사람을 잡아먹는 거대 멧돼지를 잡기위해
각자의 이해관계를 가진 5인이 산에 들어가는 이야기다.
멧돼지는 애꿎은 존재이고
다 사람이 무분별한 개발을 통해
자연을 훼손했기에 생긴 사건이다.
식인 멧돼지는 엘리베이터 벼락틀로 죽게 되면서
해피엔딩인 것 처럼 보이지만 죽은 멧돼지에게서
빼앗은 새끼돼지가 살아있다.
결국에는 문제를 해결한 것이 아니라
문제을 일으킬만한 것을 제거했을뿐이다.